부산 가볼만한곳으로 핫한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미포정거장에서 청사포까지!

안녕하세요. 춘하추동입니다. 요즘 SNS에서 핫한 곳이죠?

바로 부산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인데요. 저도 얼마 전에 직접 타보고 왔답니다. 자세한 후기 알려드릴게요~ 😄

청사포 넌 누구니?

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부산청사포

부산 여행중 코스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이 곳! 푸른 모래 전시관이라는 뜻을 가진 '청사포'인데요. 예전에는 고기잡이배나 그물 말리는 모습 흔히 볼 수 있었는데 요즘엔 잘 안보여서 아쉽더라고요.  청사포는 달맞이 고개 너머에 좁은 지형 해안가 쪽이라서 대도시 옆 고적한 마을 풍경을 가지고 있어요. 그래서 청사포 정거장 언덕쪽에서 바라보면 드넓은 바다 펼쳐져 있고, 해안 절벽길 따라서 걷다 보면 스트레스 해소되는 느낌이에요. 바다 보며 힐링하고 싶을 때 꼭 방문해보세요. :)

 

블루라인파크는 이렇게 생겼어요!

옛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를 활용해 만든 관광시설 해운대블루라인파크

미포 정거장에서 출발해서 달맞이 터널 - 청사포 정거장 - 다릿돌 전망대 - 구덕포 - 송정 정거장 순서로 쭉 이어진 블루라인파크는 약 4.8km 길이의 철길 공원이에요. 철길 따라 산책하기도 좋고 이색적인 체험 할 수 있는 시설도 많아서 데이트 코스나 가족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더라고요. 

TIP. 작년부터 계속해서 해온 데크길보수 공사와 해월정 전망대 공사로 (달맞이터널 ~ 청사포 구간) 도보 이동이 제한됩니다.

(공사가 끝나면 얼른 가고싶어요! 경치가 끝내주거든요! 😍)

 

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 두 가지 타입의 열차 운행 중

해운대블루라인파크에서는 멋진 경치 관람하며 달릴 수 있는 해변열차와 프라이빗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카이캡슐 두 가지 종류의 열차 운영 중이었어요. 스카이캡슐은 일행끼리만 탑승할 수 있다 보니 다른 사람들이랑 마주칠 일 없어서 안심되더라고요. 뿐만 아니라 알록달록한 색깔 캡슐 모양이라 귀엽고 아기자기했답니다. 이용요금은 2인승 기준 편도 3만원이었는데 왕복 5만원으로 크게 부담되지 않았어요. 또한 기차 내부에서도 시원한 바람 쐬며 바닷가 구경할 수 있는데 요금은 1회 7천원 2회 1만원 자유이용권 1만3천원 정도였답니다. 왕복 티켓 구입하면 중간중간 원하는 역에 내려서 놀다가 다시 탈 수 있다고 하니 여유롭게 시간 보내고 싶은 분들은 자유이용권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려요.

 

탁 트인 바다 전망이 일품인 부산가볼만한곳

자연 경관 즐기며 스카이캡슐 타는 재미 쏠쏠했는데 무엇보다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가 가장 아름다웠어요.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여기 와서 바닷바람 맞으며 달리고 싶다는 생각 들 정도로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답니다. 다들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서 시원하게 드라이브 즐겨보시길 바래요. 무조건입니다!! 

 

데이트 장소로 추천하는 부산데이트코스

요즘 SNS에서 엄청 핫한 곳인 거 다들 아시죠?

저도 친구한테 소개받고 다녀왔는데 진짜 괜찮더라고요.

해운대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해서 접근성도 좋은데다가 낭만적인 분위기 물씬 풍기는 게 커플분들 데이트코스로 제격이에요. 부산 여행 필수 코스로 강추 드려요!!!

 

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부산가족여행지

미취학 아동 데리고 방문하신 가족 단위 손님들도 꽤 많더라고요.

스카이캡슐이랑 해변열차 둘 다 안전벨트 장착되어 있는데다가 워낙 조용하고 안정적이어서 어린 아기들 탑승해도 문제없어 보였어요. 또 창문 개방형에다가 내부 공기 순환 시스템 갖춰져 있어서 밀폐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답답하지 않았어요. 오히려 상쾌한 바닷바람 맞으면서 드라이브 즐길 수 있었답니다.

 

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 많음

인스타그램 검색해보면 아시겠지만 여기서 찍은 인증샷 엄청나게 많아요.

주변 경치가 멋있어서 대충 찍어도 인생샷 건질 수 있거든요. 물론 저도 수백 장 찍고 왔어요. 

개인적인 사진찍는 곳은 달맞이터널 방향에서 LCT방향으로 해운대 백사장이 나오는 뷰와 청사포 정거장에서 스카이캡슐을 바라보는 뷰입니다!

왕복 이용 시 1시간 정도 소요되는 부산해변열차

저희는 스카이캡슐 타고 갔다가 돌아올 때는 해변열차 탔는데 편도로 30분 정도 걸리더라고요.

1시간 정도 잡고 가면 여유롭게 구경하실 수 있을 거예요.

운행 간격도 15분 내외라서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여러모로 대만족이었어요.

 

 

지금까지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와 스카이캡슐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. 부산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!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랍니다 :)